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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점빵을 열다. 기억하고 싶은, 소중하고 반가운 문장에는 책갈피를 끼워 두지요. 후속작은 이리 채워 만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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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페이퍼 및 내프로필 소개

저자 김영권 작가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소재로 첫 무대에 섰다. 환갑을 바라보는 아들이 당신의 얘기를 썼다고 하면 그리도 좋아라 하셨을 모습에 혼자 울컥했다가도 금새 뿌듯해 한다. 진심 어린 시절의 감수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이게 그다.

부산 태생이다. 30여 년 서울 직장생활 동안 앞만 보고 쉼없이 뛰고 보니 곧 정년퇴임이다.
동아대학교, 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에서 광고홍보를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언론홍보는 물론 국제기구협력, 대관 등에도 능했다. 이후도 배움은 쉬지 않고 한국열린사이버대 통합심리학과에서 공부했다. 음악, 미술, 놀이, 숲, 동물, 영화, 그림책 등으로 하는 마음 치유에 눈떠서 그 길로 "엄마 마중"에 나섰다. 실은 나의 이야기를 쓴 것 자체가 자기 치유였고 나머지는 덤이었다. 김작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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